베이킹을 배우는 것과
장사를 준비하는 건
조금 다르니까요.
케이크 하나를 예쁘게 완성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보다
왜 이렇게 만드는지,
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작은 1인 디저트 카페에서
제가 직접 만들고, 판매하고, 실패하면서 배운 것들을 나눕니다.

베이킹을 배우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접 가게를 운영하고
매일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다 보니,
레시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오늘 만든 크림의 상태가
어제와 다를 수도 있고,
같은 레시피라도
재료와 장비, 작업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잘 만든 제품이라도
혼자 계속 생산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일 수도 있고요.
화려함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많은 자격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제과학교를 나온 사람도 아닙니다.
베이킹을 독학으로 시작했고,
직원으로 일하면서 정말 많은 제품을 만들어봤고,
결국 제 가게를 직접 열어 혼자 운영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 만든 것도 있었고,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다시 만든 것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시행착오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건
‘정답’보다
‘판단하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저는
“무조건 이렇게 하세요”라는 말을
가능하면 줄이려고 합니다.
필요하다면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생산하고,
어떻게 보관하고,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도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같은 케이크를 배우더라도
취미로 만드는 사람과
가게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다르니까요.
막연하게 베이킹을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분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고민을 가진 분들이
제 수업을 많이 찾아오시는 편입니다.
01
02
03
04
그냥 따라 만들고 끝내지 않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
이미 가게를 운영하는 분,
특정 기술이 궁금한 분.
각자의 질문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 중 궁금한 것들을
가능한 많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실 멀리서 오신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조금 무거워집니다.
처음 클래스를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멀리서까지 찾아오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때로는 숙소까지 잡아가며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괜히 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해야겠다.
교통비도 들고,
숙박비도 들고,
무엇보다 하루라는 시간을 내서
여기까지 찾아오시는 거니까요.
그래서 레시피에 적힌 내용뿐 아니라
제가 직접 해보면서 알게 된 것,
실패해서 알게 된 것,
가게를 운영하면서 바뀐 생각까지
가능한 많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왕 여기까지 오셨다면
하나라도 더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BEYOND THE DISTANCE
해외에서 한국까지
수업을 들으러 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해외에 거주하시는 한국인 수강생이 수업을 들으러 오신 적도 있어요.
그런 방문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먼 길을 오셨다는 사실보다, 그만큼 기대를 가지고 찾아주셨다는 게 저에게는 더 크게 느껴졌어요.
그 기대에 걸맞은 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STUDENT STORIES
제가 수업을 계속하게
만드는 말들.
THE CLASS CONTINUES
배워간 케이크가
매장의 인기 메뉴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한 번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배운 메뉴를 판매하면서 다시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처음 수업에서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는데도, 두 번째 수업이 또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01
처음 수업
메뉴와 창업을 준비하는 질문
02
실제 매장 운영
판매하면서 새롭게 생긴 고민
03
다시 만난 수업
달라진 상황에 맞춘 이야기
창업을 준비할 때의 고민과
직접 운영하면서 생기는 고민은 다르니까요.
수업을 들으며 예상했던 상황과 실제 운영에서 마주하는 문제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두 번째 만남에서는 이미 배운 내용을 반복하는 것보다, 그동안 직접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AFTER CLASS CARE
수업이 끝나도,
궁금한 건 남을 수 있으니까요.
수업할 때는 잘됐던 것도 혼자 다시 만들어보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죠.
특히 처음 연습하는 동안에는 작은 차이가 큰 고민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수업 후 약 2주 동안
직접 연습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잘되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연락을 주셔도 좋습니다.
가능한 범위에서 원인을 함께 살펴보고 답변을 드리고 있어요.
제가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처음 혼자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을 함께 짚어드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업에서 이야기했던 ‘판단하는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는 첫 시간을 함께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수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쁜 케이크 하나를 빠르게 만들어보는 경험만 원하신다면
더 잘 맞는 클래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레시피를 받고
그대로 만들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면
제 수업의 많은 이야기가
오히려 필요 없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겪었던 경험들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은 제가 실제 일하는
작은 카페에서
진행합니다.
수업만을 위해 만들어놓은 스튜디오가 아닙니다.
제가 실제로 디저트를 만들고,
주문을 준비하고,
촬영을 하고,
가게를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조금 화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실제 1인 디저트 카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오셨을 때는
“제가 아이싱을 잘할 수 있을까요?”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완벽하게 똑같을 필요도 없습니다.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완성되는 것도
저는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FROM YOUTUBE
아마 이 페이지까지 찾아오신 분이라면
유튜브 ‘쿠굽남’을 통해
저를 먼저 알게 된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는 베이킹뿐 아니라
제가 작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겪는 일,
창업에 대해 생각하는 것들,
제품을 만들면서 고민하는 과정도
가능한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오프라인 클래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여주기 좋은 이야기보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영상에서 궁금했던 내용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클래스가 있는지
먼저 천천히 살펴보세요.
모든 클래스를 한꺼번에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제품,
배워보고 싶었던 과정,
궁금했던 기술부터 선택하시면 됩니다.
COOGUBNAM OFFLINE BAKING CLASS
레시피보다
그 뒤에 있는 이유를 함께 이야기합니다.